제철인 음식이 있으니 굴이 요즈음 대세를 이루는듯 하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울 정도로 영양이 좋은 굴을 오늘은 국밥으로 해먹으련다
싱싱한 굴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당연한 것이고...
뚝배기에 물을 끓인다
대파도 반을 갈라서 적당한 크기로 준비를 하고
물이 끓어 오르면 굴을 넣어준다... 오래두고 먹으려면 냉동을 해 놓아도 좋지만 역시나
좋은 맛을 얻으려면 바로 먹는것이 좋다... 굴은 대략 10개 정도면 적당한듯..
청량고추도 준비를 해주고..
굴과 함께 간마늘도 살짝만 넣어준다.. 마늘향이 넘 강하면 굴의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가려지니
많이 넣지 말고 살짝만 넣어준다
한번 다시 긇어오르면 대파를 넣어주고
청량고추도 넣어주고
약간의 소금과 준비해 놓은 천연 조미료도 넣어주고, 후춧가루도 조금만...
끝으로 계란 하나를 넣고 한번만 살짝 저어준다...
굴과 천연 조미료에서 거품이 나오기 마련인데 깔끔함을 위해서 잘 건져 내어준다
부추가 있으면 넣어주어야 금상첨화인데 아쉽다
걍 밥과 따로 먹어도 좋지만 역시 굴국밥은 밥과 함께 말아서 먹는것이 제대로인듯 하다
마침 잘익은 알타리가 있어서 함께 먹으니 더 없이 좋은 식사가 된다...
영양식으로도, 제철 음식으로도, 때론 해장으로도 참 좋은 굴국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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