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흔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준비하기도 번거로운 음식이기도 하다
저렴하기도 하고 푸짐한 양에 좋아서 가끔씩 손수 해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먼저 준비한 뼈는 핏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구어 수시간 기다린다...
핏기가 빠지면 한번 끓여내고 식힌 후 흐르는 물에 뼈를 씻어낸다
다시 물을 받아서 새로이 끓인다
끓어 오르면 한번 거품들을 거두어 내다... 정종이나 술을 적당히 부어서 냄새제거에 도움을 준다
된장을 충분히 풀어주고 취향에 따라 고추장도 어느정도 함께 넣어준다
마침 지인이 건내준 복분자가 있어 함께 넣었다
생강도 빠질 수 없는 재료다... 간생강을 대신하여 생강가루를 준비했다
간마늘 역시 중요한 재료이다
고춧가루도 역시나 감초역활을 하는 재료...
때에 맞추어서 감자도 넣었다.... 어느정도 끓었으면 불을 끄고 작은 그릇으로...
양이 많으니 두고두고 먹으려면 이렇게 옮기는것이 좋다
뚝베기를 준비해서 재료를 옮겼다
준비된 우거지가 있어서 넣고....
고소한 맛이 듬뿍나게 들깨가루 푸짐하게 넣어준다....
시중에서 파는 검은 들깨가루가 아니고 지인이 시골에서직접 공수해온 들깨가루라 참 좋다
이제 한참 끓였다
소주가 역시나 빠질 수 없으니 함께 하고 맛나게 먹어주면 된다
살이 부드러우니 참 잘 익었다... 맛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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